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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Postbiotics 건강기능성분: 정의 / 효능 / 복용법 / 음식 / 주의사항

by 트렌드로그(Trend+Log) 2025.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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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biotics 건강기능성분: 정의 / 효능 / 복용법 / 음식 / 주의사항

 

 Postbiotics(포스트바이오틱스)는 최근 장 건강과 면역 증진 분야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차세대 기능성 성분입니다. 이 성분은 실제로 살아있는 유산균이 장내에서 만들어지거나, 혹은 발효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유효한 대사산물로, 프로바이오틱스(생균)나 프리바이오틱스(먹이)와는 다른 작용 메커니즘을 갖습니다. 내산성과 내열성이 뛰어나 흡수율이 높고, 생균 복용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도 안전하게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어 오늘은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정의, 효능, 복용법, 음식, 주의사항까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정의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는 유산균(Lactobacillus), 비피더스균(Bifidobacterium) 등 유익균이 장내 또는 발효 공정 중 생성하는 대사산물 또는 사균체를 통칭하는 개념입니다. 기존에는 프로바이오틱스(생균)나 프리바이오틱스(유익균의 먹이) 중심으로 장 건강이 논의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이 유익균들이 만들어내는 물질 자체가 기능성을 갖는다는 점에 주목해 포스트바이오틱스라는 독립된 개념으로 분화되었습니다. 여기에 포함되는 성분은 짧은사슬지방산(SCFA, Short Chain Fatty Acids), 펩타이드, 세포벽 성분, 사균체(dead bacteria), 효소 등으로 매우 다양합니다. 특히 SCFA 중 부티르산(Butyrate)은 장내 세포의 주요 에너지원이며, 장 점막 보호와 항염 작용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꼽힙니다. 또 다른 대표적인 성분인 락트산(Lactic Acid)은 병원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장내 pH를 낮춰 유해균의 생존을 어렵게 만듭니다. 사균체 자체도 장내 면역세포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며, 체내 대사 경로에 작용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내산성·내열성이 우수해 가공과 유통이 용이하고, 생균보다 안전성이 높아 유아, 고령자, 면역저하자 등 생균 섭취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이로 인해 차세대 장 건강 소재로서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특수 영양식 등 다양한 산업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기능성 인증 확대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구분
내용
비고
정의
유익균(Lactobacillus, Bifidobacterium 등)이 생성한 대사산물 및 사균체
SCFA, 펩타이드, 세포벽 성분 포함
주요 성분
부티르산(Butyrate), 락트산(Lactic acid), 사균체, 세포벽 조각, 효소 등
기능성 성분 중심 구성
주요 특징
내열성·내산성 우수, 체내 흡수 빠름, 생균보다 안전성 높음
유아, 고령자, 면역저하자에게 적합
유통 및 가공성
유통 안정성 높고 제형화 용이 (캡슐, 분말, 스틱 등)
건강기능식품·의약품에 적용 용이
차별점
생균(프로바이오틱스)과 달리 생균 생존 조건 불필요
생균 도달률 문제 보완 가능

 

2.  효능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장 건강 증진을 넘어서 면역 조절, 항염 작용, 대사질환 개선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보여줍니다. 가장 대표적인 기능은 장 점막 안정화와 면역력 강화입니다. 부티르산(Butyrate)과 같은 SCFA는 대장 상피세포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하며, tight junction 단백질의 발현을 유도해 장누수(leaky gut)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 질환(IBD)의 예방 및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트바이오틱스에 포함된 사균체 성분은 장내 면역세포(Peyer’s patches, dendritic cell 등)와 직접 상호작용하면서 인터루킨(IL) 및 사이토카인(cytokine) 생성을 조절합니다. 이러한 면역 반응은 알레르기 완화, 감염 예방, 면역 항상성 유지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 기능이 약한 유아, 고령자, 항암치료 중인 환자 등에게 생균 대신 활용할 수 있는 면역 조절 성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혈당 조절, 인슐린 감수성 개선, 비만 억제와 같은 대사적 이점도 보고되고 있으며, 이는 장내 미생물 대사와 연계된 호르몬 분비(GIP, GLP-1 등)와의 연계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다기능성 덕분에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단순한 장 건강 보조제를 넘어, 전신 건강을 위한 기능성 원료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효능 구분
작용 기전 및 효과 설명
적용 대상 및 비고
장 건강 개선
부티르산이 장 상피세포 에너지원으로 작용, tight junction 강화
IBD 예방, 장누수(leaky gut) 개선
면역 조절
사균체가 면역세포 수용체(TLR 등) 자극 → 인터루킨/사이토카인 조절
면역 저하자·유아·노약자 등
항염 작용
염증 관련 경로(NF-κB, IL-6 등) 차단, 염증 억제 유전자 발현 유도
염증성 장 질환, 알레르기 개선 등
대사 개선
장내 대사물질이 GIP, GLP-1 등 대사 호르몬 조절
혈당, 인슐린 저항성, 비만 관리에 도움
감염 예방
병원균 부착 억제, 항균 펩타이드 분비 촉진
프로바이오틱스 섭취 어려운 대상자에게 유효

 

3. 복용법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의 섭취는 단순히 정해진 용량을 복용하는 것을 넘어, 제형 선택과 병용 요법, 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른 맞춤형 조절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1일 100~500mg 섭취가 권장되며, 이는 제품에 따라 사균체 또는 특정 대사산물(부티르산, 락트산 등)의 기준치로 표시됩니다. 섭취 시 가장 주의할 점은 공복 복용과 병용 여부입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공복 상태에서의 섭취가 장 점막과의 직접 접촉을 용이하게 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나 프리바이오틱스와 병행할 경우 장내 환경을 종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균(프로바이오틱스)이 장에 정착하고, 이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환경을 조성하며, 최종 생성된 대사산물(포스트바이오틱스)이 직접적인 작용을 일으키는 삼중 시너지 구성이 권장됩니다. 그러나 병용 시에도 과용은 피해야 하며, 처음 시작할 때는 저용량으로 반응을 관찰한 후 증량하는 방식이 안전합니다. 특히 면역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자가면역 질환, 면역 억제 치료 중인 사람은 전문가와 상의 후 복용해야 합니다.

제품 형태로는 정제형, 분말형, 액상형, 젤리형 등이 있으며, 고온·고습을 피한 냉암소 보관이 안정성 유지에 유리합니다. 특히 분말형은 냄새와 맛에 민감한 소비자에게 거부감을 줄 수 있으므로 음료에 혼합해 복용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복용 시간은 식전 30분~식사 중이 가장 권장되는 시점이며, 항생제 복용 이후 장내 균총 회복기에도 활용도가 높습니다.

 

구분
권장 섭취량
섭취 시점
병용 권장 조합
제형 예시
비고
일반 성인
100~500mg/일
공복 또는 식사 중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정제, 분말, 젤리, 액상
초기엔 저용량으로 시작 권장
장 건강 관리
300~500mg/일
식전 30분
프리바이오틱스
분말, 액상
부티르산 함유 여부 확인 필요
면역 보조
200~400mg/일
식사 직후 또는 간식 시점
프로바이오틱스, 아연
정제, 젤리
병용 시 면역반응 관찰 필요
민감체질
100mg 이하로 시작
식후
단독 섭취 또는 사균체 제품
젤리, 정제
위장 자극 여부 개별 반응 확인 필수

 

4. 음식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본래 살아있는 유산균이나 비피더스균이 발효 과정 또는 장내 활동 중 생성하는 대사산물로, 특정 발효 식품이나 숙성 식품을 통해 일부 자연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통 발효식품은 특정 균주의 사균체, 유기산, 펩타이드, 효소 등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천연 원천이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된장, 청국장, 김치, 요구르트, 치즈 등은 발효과정 중에서 다양한 포스트바이오틱스 성분을 생성하며, 이들 식품은 장내 미생물 균형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예를 들어, 저온숙성된 김치에는 유산균 사균체와 함께 유기산, 항균 펩타이드, 효소 등이 자연스럽게 축적되며, 발효 환경에 따라 생성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고온 살균 공정을 거친 제품(예: 일부 시판 요구르트)은 균체가 대부분 사멸하므로 포스트바이오틱스 함량이 낮을 수 있습니다. 반면, 전통 방식으로 숙성된 발효 식품은 다양한 사균체와 대사산물이 상대적으로 풍부하지만, 그 함량은 균주 구성, 발효 온도, 숙성 시간 등에 따라 예측이 어렵습니다.

따라서 일반 식품으로부터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일정량 이상 섭취하기란 쉽지 않으며, 건강기능식품이나 보충제를 통해 체계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특정 효능(예: 부티르산, 락트산, 사균체 단백질)을 기대한다면 함량이 명시된 기능성 보충제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효 식품은 다양한 미생물 유래 성분을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는 식단 구성 요소로서, 장기적인 장 건강 관리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식품 종류
주요 포스트바이오틱스 성분
특징 및 장점
주의사항
김치
유기산, 사균체, 효소
저온 숙성 시 유산균 사균체 풍부
숙성도 및 제조 방식에 따라 성분 차이 발생
된장·청국장
펩타이드, 효소, 사균체
단백질 분해 효소 및 생리활성 펩타이드 함유
나트륨 과다 섭취에 주의
요구르트
유기산, 락트산, 사균체
일부 저온살균 제품은 사균체가 잔존 가능
고온 살균 제품은 유효 성분 감소
치즈
유기산, 사균체 단백질
장기 숙성 시 다양한 미생물 대사산물 포함
지방·나트륨 함량 높아 적정 섭취 필요
발효 곡물 음료
SCFA, 사균체, 효소
마시는 형태로 섭취 편리, 유아용 제품도 존재
설탕 첨가 여부, 유통기한 확인 필요

 

5. 주의점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일반적으로 안정성과 내열성이 높고, 생균에 비해 장 도달률이나 안전성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이는 곧 ‘모든 제품이 안전하다’는 의미는 아니며, 섭취에 앞서 개별 성분 특성과 제품 품질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특히 시장에는 ‘사균체’ 또는 ‘열처리 유산균’이라는 용어를 강조한 제품들이 많지만, 이들이 모두 포스트바이오틱스의 효과를 내는 것은 아닙니다. 사균체만 존재하고 대사산물은 결여된 제품도 많으며, 반대로 정제 과정에서 생리활성 물질이 손실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면역세포와의 직접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성분인 만큼, 자가면역질환이 있는 사람, 면역억제 치료를 받는 환자, 또는 이식 수술 이력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의사나 전문가와 상의 후 복용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특정 알레르기 유발 물질(예: 유제품 유래 펩타이드, 대두 유래 성분 등)을 포함할 수 있어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사람은 원료 표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어린이, 노인, 임산부와 같은 민감 계층도 임상자료가 확보된 제품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생균이 아니기 때문에 냉장 보관이 필수는 아니나,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보관 방법을 반드시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도와 열에 의해 성분이 변화하거나 효과가 감소될 수 있으므로, 뚜껑을 닫은 상태로 직사광선을 피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도한 기대와 과다 복용도 지양해야 합니다. 일부 소비자는 “생균이 아니니까 아무리 먹어도 안전하다”는 인식으로 복용량을 늘리기도 하지만, 모든 기능성 성분에는 최적 섭취량이 존재하며, 복용량 증가가 반드시 효능 향상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항목
내용 및 유의사항
비고
면역 관련 질환자
자가면역질환, 이식 후 면역억제 치료 중인 사람은 반드시 전문가 상담 필요
면역 자극 유도 가능성 고려
알레르기 체질
유제품, 대두 등 유래 원료 확인 필요. 사균체 단백질에 민감 반응 가능성 존재
성분 라벨 확인 필수
민감 계층
아동, 임산부, 노인 등은 임상 근거 있는 제품 위주로 선택
안정성 자료 유무 확인
보관 조건
고온·다습 피하고 직사광선 차단, 제품 별 권장 보관 방법 준수
개봉 후 보관 조건도 확인 필요
복용량 조절
저용량으로 시작, 점진적 증량 권장. 과도한 섭취는 효과를 보장하지 않음
1일 100~500mg 내외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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