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리 뜨개질 취미 : 실 고르기부터 패턴, 마무리까지 완벽가이드

 

 

 

 

겨울하면 뜨게질 취미가 생각납니다. 그 중에서 ‘목도리 뜨개질’은 입문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시작할 수 있는 취입니다. 초보자도 쉽게 따라 시작할 수 있도록 실의 종류부터 바늘 선택, 기초 코 뜨는 법, 완성 후 관리법까지 완벽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제일 중요한 비용부분, 재료를 싸게 쉽게 구매하는 팁까지 모두 정리하였으니 좋은 정보 많이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 목 차 >

순서	소제목	요약	비고
1	실과 바늘 고르는 법	털실 종류, 바늘 호수에 따른 차이	초보용 기준
2	목도리 패턴 추천	겉뜨기·안뜨기·가터뜨기 소개	초심자용 중심
3	기초 뜨는 방법	시작코 만들기부터 방향 유지까지	사진/영상 추천
4	완성 후 마무리	코 막는 법, 실 정리, 세탁법	관리 팁 포함
5	실속 재료 쇼핑팁	온라인/오프라인 구입처 소개	가격대별 예시

 

1. 실과 바늘 고르는 법

 

목도리 뜨개질을 처음 시작할 때 가장 중요하면서도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바로 실과 바늘 선택입니다. 초보자라면 너무 얇거나 미끄러운 실보다는 적당한 굵기(5~6mm)의 아크릴 또는 울 블렌드 실을 추천합니다. 이 정도 굵기의 실은 손에 잘 잡히고, 반복되는 패턴 연습에도 큰 부담이 없기 때문에 뜨는 속도도 안정적으로 유지됩니다. 색상은 어두운 컬러보다는 중간 톤(베이지, 모카, 네이비 등)을 추천하는데, 실수한 부분이 눈에 잘 띄어 수정이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바늘은 줄바늘보다는 단바늘이 초보자에게 적합하며, 실 굵기에 맞춰 6호에서 8호 정도가 무난합니다. 실과 바늘이 잘 맞지 않으면 코가 느슨하거나 지나치게 조여져 완성 후 형태가 망가질 수 있으니, 실을 구입할 때 추천 바늘 호수를 함께 확인하고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분	내용
실 종류	아크릴사, 울혼방사(5~6mm 굵기)
바늘 종류	단바늘(나무/스틸), 줄바늘은 숙련자용
호수 추천	6호~8호 (실 굵기에 따라)
색상 추천	베이지, 모카, 네이비 등 중간톤
주의사항	실과 바늘 호수 미스매치 주의

 

2. 목도리 패턴 추천

 

 

 

 

목도리를 처음 뜨는 분이라면 ‘겉뜨기’만으로 구성된 가터뜨기부터 시작하는 것이 가장 부담이 없습니다. 가터뜨기는 앞면과 뒷면을 구분하지 않고 동일한 무늬가 나오는 것이 특징으로, 실수해도 티가 덜 나고 전체적인 형태도 안정적입니다. 다음 단계로는 고무뜨기를 추천하는데, 겉뜨기와 안뜨기를 일정한 비율로 반복하면서 신축성과 탄력이 생깁니다. 가장 흔한 고무뜨기 패턴은 ‘1:1 고무뜨기(겉1, 안1)’와 ‘2:2 고무뜨기(겉2, 안2)’이며, 목도리에 적절한 볼륨감을 줍니다. 숙련자가 되면 꽈배기뜨기나 벌집무늬처럼 장식성이 강한 무늬도 가능하지만, 초보자는 무늬보다 ‘코 수 일정 유지’와 ‘방향 유지’를 먼저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튜브에는 초보자를 위한 패턴 영상도 다양하게 올라와 있어, 처음이라면 화면을 보며 손동작을 따라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패턴명	특징	난이도
가터뜨기	겉뜨기만 반복, 앞뒤 동일 무늬	하
1:1 고무뜨기	겉1코 안1코 반복, 신축성 있음	하
2:2 고무뜨기	겉2코 안2코 반복, 굵고 안정적	중
꽈배기뜨기	무늬 강조, 장식 효과 있음	상

 

3. 기초 뜨는 방법

 

뜨개질의 가장 첫 단계는 ‘시작코’ 만들기입니다. 실을 손에 감아 바늘에 걸어주는 방식으로, 전체 목도리의 폭을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시작코 수는 실의 굵기, 바늘 호수, 원하는 폭에 따라 달라지지만 성인용 기준 30~35코, 아이용은 20~25코가 무난합니다. 시작코를 너무 조이면 목도리 끝이 들뜨거나 말리고, 너무 느슨하면 모양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 약간의 여유를 두고 고르게 떠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작 후에는 가터뜨기, 고무뜨기, 혹은 본인이 정한 패턴을 반복하면서 줄마다 같은 방향으로 뜨는 것을 유지합니다. 줄이 바뀔 때마다 방향 헷갈림이나 코 빠짐이 생기기 쉬운데, 이때는 시작 지점을 표시하는 실을 묶어두거나 코수 마커를 활용하면 실수가 줄어듭니다. 일정한 장력을 유지하면서 진행하면 완성 후 모양이 깔끔하게 떨어지며, 패턴도 선명하게 살아납니다.

 

단계	설명
시작코 만들기	실 감아 코 수 결정, 성인 기준 30~35코
기본 패턴 시작	가터뜨기/고무뜨기 중 택일하여 반복
방향 유지	시작 방향 표시해 줄 헷갈림 방지
줄 변경 시 주의	줄마다 동일한 방향으로 이어가기
코수 확인	코 줄거나 늘지 않도록 매 줄 체크

4. 완성 후 마무리

 

목도리를 모두 떴다면 마무리 단계로 넘어가야 합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코막기’, 즉 마지막 줄에서 코가 풀리지 않도록 한 코씩 덮어씌우며 고정하는 과정입니다. 이때 힘을 너무 세게 주면 목도리 끝이 오그라들 수 있으므로, 뜨던 방식 그대로 자연스럽게 연결해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를 다 막은 후 남은 실은 돗바늘을 이용해 안쪽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주면 끝부분이 자연스럽고 단정해집니다. 이후에는 세탁과 건조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대부분의 뜨개실은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사용해 가볍게 손세탁을 권장합니다. 기계세탁은 실이 풀리거나 늘어질 위험이 있으니 피해야 하며, 물기를 가볍게 눌러 제거한 뒤 수건 위에 평평하게 펼쳐 자연 건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다림질이 필요할 경우, 스팀을 먼 거리에서 가볍게 쐬어주는 방식으로 형태를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작업	방법
코막기	마지막 줄에서 코 덮어씌우며 고정
실 정리	돗바늘로 안쪽에 실 숨김 처리
세탁	중성세제 손세탁, 기계세탁 금지
건조	수건 위 평평히 두고 자연건조
형태 정리	스팀 다림질 시 간접 열 처리

 

 

 

5. 실속 재료 쇼핑팁

 

최근에는 온라인에서도 질 좋은 뜨개질 재료를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핀베베’, ‘손뜨개닷컴’, ‘다이소 온라인몰’ 등이 있으며, 오프라인으로는 동대문 종합시장이나 핸드메이드 전문점이 인기입니다. 실은 1타래(50g) 기준 1,500~3,000원대, 바늘은 2,000~6,000원대에서 구입 가능하며, 목도리 하나당 실은 보통 3~5타래 정도가 필요합니다. 초보자 키트는 바늘+실+도안이 포함되어 있어 한 번에 준비하기 편리하니 활용해 보셔도 좋습니다.

마무리 요약

목도리 뜨개질은 도구와 실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시작할 수 있는 따뜻한 겨울 취미입니다. 실 선택부터 패턴, 마무리까지 처음엔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줄 한 줄 쌓아가는 과정에서 소소한 성취감과 힐링을 동시에 얻을 수 있죠. 이번 겨울, 내 손으로 만든 목도리 하나쯤 완성해보는 건 어떨까요?

 

구성품	구매처	예상 가격
실(3~5타래)	청송뜨개실, 다이소, 손뜨개닷컴	₩5,000~15,000
바늘	바늘이야기, 이마트, 네이버쇼핑	₩2,000~6,000
돗바늘	손뜨개몰, 핫트랙스	₩1,000
코수 마커	온라인 DIY몰	₩1,000~2,000
초보자 키트	구성형 세트(실+바늘+도안 포함)	₩10,000~20,000

 

5-1. 실 추천 (목도리용 적합)

 

브랜드	제품명	특징	가격대(1타래)	비고
핀베베	코튼블렌드 Soft	부드러운 촉감, 가벼움	약 3,000원	5mm 이상 굵기
리치모어	울소프트	따뜻한 울 혼방, 고급감	약 4,000원	색상 다양
다이소	수세미실·수면사	입문용 저가 실	1,000~2,000원	촉감은 떨어짐
청송뜨개실	메리노울 혼합사	따뜻함+신축성 우수	약 3,500원	국내 인기 브랜드
바늘이야기	에브리데이 수퍼소프트	기모감+균일함	약 3,300원	입문용 베스트

※ 성인 목도리 기준 3~5타래(150~200g) 정도 필요합니다.

 

5-2. 바늘 추천

 

종류	제품명	재질	호수 추천	특징
단바늘	크로바 대나무 바늘	대나무	6~8호	가볍고 미끄러지지 않음
단바늘	튤립 금속바늘	스틸	6~8호	코 빠짐 적고 내구성 좋음
줄바늘	니트프로 우드바늘	나무	5~7호	숙련자용, 대형 작품에 적합

 

5-3. 부자재 (선택)

• 돗바늘: 실 정리용 (약 1,000원)
• 코수 표시링: 패턴 구분용
• 줄자·가위: 사이즈 측정 및 정리
• 손뜨개 키트: 실+바늘+설명서 포함, 1만~2만 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