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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10월 여행지 추천 BEST 4: 단풍부터 바다까지 테마별 완전 정리

by 트렌드로그(Trend+Log) 2025.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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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여행지 추천 BEST 4: 단풍부터 바다까지 테마별 완전 정리

가을 여행을 떠나고 싶은데 막상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가을이고 해서 단풍은 보고 싶은데 너무 북쪽은 춥고, 바다는 좋은데 여름이 지난 지금 괜찮을지 생각이 깊으실 텐데요. 지금처럼 날씨가 선선하고 관광객이 적은 시기가 진짜 ‘여행 적기’입니다. 하지만 아무 준비 없이 떠났다가 단풍이 덜 들었거나 끝물인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이 번 글에서는 단풍, 걷기, 바다, 미식 등 테마별로 10월 국내 여행지 추천 리스트업을 했으니 잘 챙겨보시면 좋겠습니다.

 

 

1. 단풍 제대로 즐기기: 내장산 (전북 정읍)

 

가을 단풍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여행지가 바로 전북 정읍의 내장산입니다. 이곳은 단풍나무 밀집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산 전체가 붉고 노란 물결로 뒤덮이는 시기는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단풍 절정기는 보통 10월 20일 전후부터 11월 초까지로, 이 시기에는 내장사로 이어지는 ‘단풍터널’이 특히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내장산의 장점은 등산을 하지 않아도 가을 풍경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주요 명소인 내장사와 벽련암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대부분 평지여서, 어르신이나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에게도 부담 없는 코스로 손꼽힙니다. 정읍 KTX역에서 버스로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며,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내장산 국립공원은 입장료가 따로 없지만, 주차장 요금은 별도로 부과되며 가을 성수기에는 주말 혼잡이 심하므로 오전 일찍 방문하거나 평일을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이른 아침에 도착하면 운무 속 단풍 터널이라는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어,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분들께도 강력 추천합니다.

항목
정보
비고
위치
전라북도 정읍시
KTX 정읍역 하차 후 버스 이용
절정 시기
10월 20일~11월 초
기상청 기준
대표 명소
내장사, 단풍터널, 벽련암
평지 걷기 가능
입장료
무료 (주차비 별도)
국립공원 탐방로

특히 새벽 시간대 방문하면 이슬 머금은 단풍길과 운무 낀 풍경을 마주할 수 있어, 사진 찍기에도 완벽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2. 가을 바다 감성: 후포항 & 죽변항 (경북 울진)

 

 

울진에 위치한 후포항과 죽변항은 10월의 바다를 가장 감성적으로 즐길 수 있는 한적한 동해 여행지입니다. 포항이나 강릉처럼 유명 관광지가 아닌 덕분에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히 바다를 바라보며 걷거나, 신선한 수산물을 즐기기에 제격입니다. 특히 죽변등대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동해 바다 특유의 시원한 에너지와 가을의 고요함이 어우러져 진한 인상을 남깁니다. 후포항 일대에는 홍게, 전복죽, 물회 등을 파는 로컬 식당들이 많고, 항구 앞 시장에서는 갓 잡은 해산물을 저렴하게 맛볼 수 있습니다. 숙박은 민박이나 게스트하우스가 중심이며, 성수기인 10월 주말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 혹은 번잡한 도심을 떠나 감성적인 쉼이 필요한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가을 바다 여행지입니다.

 

항목
정보
비고
위치
경북 울진군
자차 혹은 동서울 고속버스 이용
특징
바다 산책길, 소형 어촌, 한적함
관광객 적음
먹거리
홍게, 전복죽, 물회
후포시장·죽변항 식당가
숙소
민박·게스트하우스 중심
주말 예약 필수

특히 죽변등대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해안절벽은 가을의 고요함과 시원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1박 2일 가을 바다 여행지로 손색이 없습니다.

 

3. 걷기 좋은 가을 길: 부산 온천천 & 삼락생태공원

 

부산의 온천천과 삼락생태공원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 속에서 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가을 산책 코스입니다. 온천천 산책길은 매년 10월 중순부터 은행잎과 단풍이 황금빛 터널을 만들며, 도심 속에서도 충분히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자전거 도로와 산책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걷기와 라이딩 모두에 적합하며, 온천장역과 가까워 접근성도 뛰어납니다. 한편, 삼락생태공원은 낙동강변을 따라 조성된 넓은 수변공원으로, 10월이면 억새밭과 단풍이 동시에 절정을 이루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특히 이른 아침이나 해 질 무렵에는 햇빛과 억새가 어우러져 사진 찍기 좋은 황금빛 풍경을 선사합니다. 가을의 여유를 짧은 시간 안에 누리고 싶은 분들께는, 부산 도심 속 이런 미니멀한 여행지가 최적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항목
정보
비고
위치
부산 동래구 / 사상구
지하철 온천장역 / 사상역 인접
계절 포인트
단풍, 억새, 조용한 강변
라이딩·산책 모두 가능
인파
적은 편
주말 오전 추천
추천 시간대
오전 7~9시 / 일몰 전후
사진 촬영 적기

도심 속에서 조용히 걷고 싶은 분, 시간은 없지만 계절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런 미니멀한 도시 속 가을 여행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4. 미식과 가을 감성 모두 잡기: 전남 순천

 

가을 정취를 온전히 느끼고 싶다면 전남 순천만 갈대밭을 놓칠 수 없습니다. 10월 말부터 순천만 일대는 황금빛 갈대가 바람에 일렁이며, 마치 유화처럼 펼쳐진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순천만 국가정원과 갈대밭은 도보로 연결되어 있어 산책하며 사색하기에 더없이 좋은 코스입니다. 도심과 관광지가 가까워 걷기만 해도 하루 일정이 알차게 채워지고,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순천만의 곡선은 그 자체로 힐링입니다. 여기에 순천역 인근에는 꼬막정식, 짱뚱어탕, 순천식 국밥 등을 파는 맛집들이 즐비해 미식 여행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KTX와 버스를 활용하면 당일치기도 충분하고, 여유롭게 1박 2일 코스를 짜기에도 좋은 교통편이 갖춰져 있어 편리합니다. 가을의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사진도 찍고, 좋은 음식도 즐기고 싶은 분들께 순천은 단연 추천할 만한 가을 여행지입니다.

 
항목
정보
비고
위치
전라남도 순천시
KTX 가능, 도보 여행 추천
주요 명소
순천만 갈대밭, 국가정원, 드라마촬영장
10월 말 갈대 절정
먹거리
순천 꼬막정식, 짱뚱어탕
역 근처 식당 밀집
추천 일정
1박 2일 or 당일치기
대중교통 편리

특히 순천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갈대밭 전경은 가을 하늘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풍경 맛집’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입니다. 정적인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께 특히 추천합니다.

 

< 10월 여행지 핵심 요약표 >

여행지
테마
추천 시기
특징
내장산
단풍
10.20~11.05
단풍터널, 대중교통 가능
울진
가을 바다
10월 전후
조용한 어촌, 해산물
부산
도시 산책
10월 상시
은행잎길, 억새, 접근성
순천
갈대 + 미식
10월 말~11월 초
갈대밭+순천만 식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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